유령 신부 (Corpse Bride)



내맘대로 매긴 평점 : 4.3 (4.5 만점)
 
팀버튼만의 캐릭터성이 (당연하게도) 풍부하게 녹아있는 애니메이션. 시작부터가 남달랐다. 마치 디즈니표 애니메이션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 이럴땐 영어, 특히나 듣기능력이 후달린다는게 한스럽다. 비주얼/사운드 측면은 그야말로 흠잡을데가 없을 것 같다. 반복되고 단조롭고 허세로 가득찬 모노톤의 현실 세상과 활기로 가득찬 저세상의 대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마치 루카스 아츠의 게임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를 애니로 보는 느낌이었다.
 
다만 가장 문제된다고 보는 것은 스토리. 스토리다.
'팀버튼'이 감독을 했으니까 라며 신비롭고 깨는(?) 엔딩 스토리를 기대했건만 결국은 전형적인 맺음으로 끝난것이 가장 아쉽다. 이점 때문에 원래는 평점 4.0을 줄려고 했다. 헌데 영화를 보는 내내 본 작품은 당연히 CG 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에 와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이라는 말에 충격을 먹고 테크니컬 점수로 0.3 점을 추가했다. 스톱 모션 기술의 극한에 도달한 것 같다. (사실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팀버튼을 포함해서 이걸 만든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싸이코'임에 틀림없다.)

덧글

  • 서른즈음에 2005/11/13 03:26 #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도 한번 봐라.
  • 커버로스 2005/11/14 15:20 #

    클레이애니...월리스와 그로밋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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