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지루한 일상에 힘들고 지친 당신.


웃음이 필요하나요?

뭔가 색다른 드라마를 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이걸 한번 보시죠.


'환상의 커플' (MBC 주말 드라마)

난 그동안 한예슬 이름만 들어봤을 뿐 누군지 관심도 없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녀가 누구인지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녀만의 특유의 목소리 음색과 싸가지 어투가 넘넘 매력적이다. 물론 이런 타입의 사람을 현실에서 만난다면 대략 난감이겠지만, 어차피 이 드라마의 현실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니까 패스~. 유치하게 느껴져도 우하하~ 웃으며 그냥 즐겁게 보면 된다.

지금까지의 줄거리는 대략... 개념상실, 어이상실의 싸가지와 무진장의 돈을 지닌 '조안나'가 돈에 환장한 '장철수'라는 남자와 이상한(?) 운명으로 만나 웬수처럼 투닥투닥 하다가 안나는 그만 기억상실에 걸려버리고... 철수는 그녀가 본인의 애인인 '나상실' 이라고 속이며 '파출부'(?)로 부려먹으려 했는데... 이상한 감정이 싹터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이야기는 각자 찾아보삼~

그녀의 주요 어휘로는...

"아 됐어! 꼬라지 하고는~"
"굼떠가지곤~"
"맘에 안들어, 바꿔!"
"몰라, 기억 안나!"
"이봐 어린이들, 잘들어. 어쩌구 저쩌구~"
"이봐, 개!"
"죽여버리겠어!"
"쓸어버리겠어!"
"장철수! 이 놔~쁜놈"


그녀만의 독특한 어투는... 글자로 표현 불가. 한편이라도 직접 보삼. 원츄 백만표~
기억 상실후에도 싸가지 기운은 여전하지만 그녀의 기분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그 자신감 넘치는 말투는 종종 정곡을 찌르는 맛이 있다.


요새 이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패러디 그림마저 등장하기 시작했다.







요즘 나는 이거 보는 즐거움에 산다우.



밑의 사진들은 오늘자 방송분 캡처.




"어린이들, 왜 한꺼번에 아픈거야."

 

 


"꽃다발, 맞는말만 하니까 의기소침해지잖아."

 

 


철수가 자기를 사회복지시설에 보내려 한다고 생각하고 좌절(?)중.

 


혼자 이별을 결심하고 마지막 만찬(?)인 짜장면+막걸리(-_-)를 먹는 상실+철수

 

 


처음 보는 크레인 게임기에 도전하다가... 계속 실패하자... '돈 잡아먹는 귀신'이라며 난리 부르스

 

 


철수가 노하우를 발휘하여 단번에 고양이 인형을 뽑자  "장하다 장철쑤!!"

 

 


"장철수!"  "응?"

 

 


"고마워"   (몰래 떠나기 전 이별인사중..)

 

 


뒤늦게나마 그녀가 떠났음을 알아차리고 추적중인 철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녀를 찾아내었지만...

 


돌아서는 그녀...

 

 



"넌 '나상실'이 아냐!!!"  철수의 폭탄 선언~  과연 다음회는 어떻게 진행될지??


덧글

  • truecore 2006/11/13 04:58 #

    드라마는 안 보는 편인데.. 저 여자가 한예슬 맞나요? 인기 많더군요.
  • 카뮈 2006/11/13 20:19 #

    한예슬 맞습니다. 요새 이거 보는 재미에 살고 있답니다. ^-^)
  • delilife 2006/11/14 17:05 #

    검색어 꼬라지! 로 찾아왔습니다.
    저두 사실 이 드라마 보기전엔 한예슬이 누군지 몰랐는데
    특유의 말투하며, 빠지게 되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시구, 링크도 신고합니다.
  • 카뮈 2006/11/15 22:20 #

    한예슬의 매력이 엄청납니다. 촌티 나는 옷을 입어도 그 '꼬라지'가 웬지 더 이뻐 보여요. 거의 금자씨에 버금갑니다. 하핫~
  • HI Park 2006/11/24 02:47 # 삭제

    나 오늘 회사에서 미친 엄마들하고 개념빠진 선생때문에 개고생 하고 왕짜증나서 씩씩거리고 와서 잼있는일이 없는거라....그래서 니 말듣고 혹시나 하고 봤는데 현재 4회까지 봤는데.....기분이 좀 풀리더라....우리 예슬이 오랫만에 컴백해서 더 이뻐졌어..........부끄부끄...
  • 카뮈 2006/11/24 12:51 #

    고생이 많네. 낼 본방 전에 12화 까지 모두 몰아서 보도록. ^^) 게다가 주제곡 외에도 다수의 노래들이 은근히 괜찮아. OST를 살까 생각중임. 난 테스트 폰 바탕화면이랑 벨소리도 환상의 커플로 세팅해놨지. 캬캬~

    한예슬, 첨 봤을 때 전통적인 미인형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보면 볼수록 끌린다아~ *^^*
  • 쿨라냐☆ 2007/01/04 10:05 # 삭제

    ㅋㅋㅋ 나상실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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